뉴 피렉시아
New Phyrexia
원래 아르겐툼이라 알려진 미로딘은 플레인즈워커 카른이 창조했습니다. 미로딘의 관리자 멤나크는 서서히 광기에 물들어, 차원에 거주시킬 필멸자들을 다우주로부터 유괴했습니다. 금속 세계인 미로딘으로 끌려온 주민들은 혹독한 환경으로 단련되었고 마법물체와 무기를 완벽히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카른은 피렉시아 기름을 미로딘으로 들인 장본인이었고, 그 기름은 차원의 표면 깊은 곳에서부터 닿는 생물 모두를 서서히 변형시켰습니다. 카른은 조금씩 미쳐가며 위대한 기계의 아버지이자 피렉시아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느리게 퍼져나가던 오염은 이내 빠르게 진행되었고, 미로딘 차원을 변형시켜 그 나름의 방식으로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란들은 수많은 전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내 피렉시아군에 압도되고 말았습니다.
코쓰, 엘스페스, 벤서와 같은 플레인즈워커조차 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순 없었고, 결국 벤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카른의 의식을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미로딘의 창조자조차 피렉시아의 기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 카른의 고위 간부들로 이루어진 총독들과 휘하의 세력들은 패권을 놓고 서로 다투고 있으며, 주민들은 그저 살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1. 전설적 생물
총독의 목소리 아트락사
아트락사는 피렉시아의 미로딘 정복에 최후의 승리를 장식합니다. 피렉시아의 부패에 저항하던 미란 천사가 미란의 후퇴를 끝까지 돕던 중 포로로 잡히고 말았던 적이 있습니다. 총독 엘레쉬 노른은 피렉시아의 완벽함을 선물해 그 천사의 기상을 기렸습니다. 진-기탁시아스, 시올드레드, 보린클렉스 모두는 엘레쉬 노른의 뜻에 동조해 그녀를 지원했으며,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바로 프렉시아의 단 하나의 목적을 상징하는 아트락사입니다.
배신자 글리사
멤나크로부터 미로딘을 해방한 글리사는 미로딘의 코어에서 동면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피렉시아 기름이 그녀를 뒤틀리고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몇 년 후 깨어난 글리사는 뉴 피렉시아를 지배할 완벽한 지도자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볼트의 간수 게스
목이 잘린 채 죽은 게스는 금속제 피렉시아 몸통을 달고 다시 태어났으며 이전보다 훨씬 강력해졌습니다. 자신을 조종하는 피렉시아를 증오하는 게스는 타락에 방해가 되는 자들에게 그 분노를 해소합니다.
무법자의 우두머리 에주리
엘프의 우두머리인 에주리는 얼마 남지 않은 요새 중 한 곳에서 미로딘을 위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치유사 멜리라의 도움을 받은 에주리는 미로딘의 심장을 고칠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러나 에주리는 멜리라의 능력이 피렉시아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복 추방자 멜리라
금속으로 무장한 미로딘의 다른 생물과 달리 살로 뒤덮인 멜리라는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렉시아의 오염이 모든 생물에게 번지기 시작하자 멜리라는 자신이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미로딘에 희망을 줍니다.
2. 진영
오리옥
미로딘이 피렉시아의 손에 넘어가는 동안 오리옥은 이웃인 레오닌, 엘프와 힘을 합쳤습니다. 피렉시아의 침략에 영웅 리아 이보르는 오리옥 생존자들과 다른 인간, 레오닌들을 이끌고 피렉시아인을 블레이드홀드로부터 몰아내려고 했습니다.
뉴록
항상 이해를 갈구하는 뉴록은 피렉시아 기름이 미로딘의 모든 것을 타락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뉴록은 이런 궁금증 때문에 죽음을 몰락했습니다. 피렉시아인에 대응하기보다는 그들과 그들의 파괴력을 관찰하다 결국 너무 늦어버렸던 것입니다.
모리옥
게스가 피렉시아 기름으로 타락하자 모리옥은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멸망했습니다. 살아남은 소수의 모리옥은 위대한 진화를 꿈꾸는 피렉시아인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불쇽
피렉시아인과 싸우기 가장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불쇽은 오염으로부터 자신들의 산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영토가 타락하자 남은 불쇽들은 패배가 확실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실복
탱글 숲 깊숙이 살고 있는 실복은 피렉시아의 부패가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까지는 그것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멜리라는 동족이 타락하는 것을 보고 피렉시아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3. 생물 종족
고블린
피렉시아인이 미로딘을 타락시키자 고블린들은 수척하고 창백하게 변했습니다. 그들은 피렉시아 기름이 자신들을 타락시키는 줄도 모르고 자신들의 답답함을 발작적인 분노로 표출했습니다.
레오닌
락샤를 잃은 레오닌은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내분에 눈이 멀었던 레오닌들은 결국 너무 늦게 피렉시아 오염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오닌의 충성심은 피렉시아의 부패를 돕는 쪽으로 뒤틀렸습니다.
엘프
어둡고 차갑게 변한 엘프는 피렉시아가 초래한 모든 문제에 대해 글리사에게 책임을 물었다. 그들의 방어 전략을 잘 알고 있는 글리사는 미로딘을 휩쓴 피렉시아의 부패로 엘프들을 가장 먼저 오염시켰습니다.
좀비(님)
피렉시아인들의 출현에도 님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위대한 진화가 불가능해진 님은 새로운 주인을 만족시키려 고군분투하는 게스의 명령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미르
피렉시아인은 미로딘에 자리를 잡자마자 충성심은 강하지만 주인이 없는 미르를 가장 먼저 이용했습니다. 피렉시아인은 이 차원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미르를 사용해 부패가 더 빨리 번지도록 했습니다.
피렉시아인
뉴 피렉시아로 명명한 새로운 고향에서 모든 저항 세력을 밀어내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 뒤틀린 존재들은 생존만을 믿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진화"를 위해 자신들이 파괴하는 다른 종족의 힘을 흡수합니다.
4. 플레인즈워커 방문자
테제렛
이 마법공학자의 육체는 마법 합금 에테리움으로 강화되어 있습니다. 한 플레인즈워커에 의해 노예로 사역 당하고, 또 다른 플레인즈워커에 의해 정신이 망가져 버렸기에 완벽한 육체와 정신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나운 부족장은 적색 마나를 이용하여 흙과 돌을 무기로 바꿉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부족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고, 고향 차원을 파이렉시아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공동체와 축성의 백기사 엘스페스는 전쟁 중인 고향 차원을 떠나 새로운 고향이라 부를 곳을 찾는 중입니다.
벤서
기계공학의 석학인 벤서는 마법물체 제작과 순간이동으로 여행하며 만족할 줄 모르는 지성을 채우고 있습니다.
카른
플레인즈워커 우르자는 카른을 무기이자 마법물체인 골렘으로 창조했습니다. 그 자신도 플레인즈워커인 카른은 오염되고 타락한 금속 세계 아르겐툼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5. 카드 세트
전사들의 정당한 승부가 아닌 거침없는 학살의 물결이 다가옵니다. 미란은 용감하게 자신의 세계로부터 들이닥친 맹공에 맞서 싸웠지만 그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미로딘 은 뉴 피렉시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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