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6/스토리/2-06. 스윗남 카이엔

2-06. 스윗남 카이엔

마란다 마을에는 로라라는 아가씨가 있는데, 전에 모블리즈 마을에서 비둘기 편지를 전해 주던 바로 그 병사의 애인이다. 그러나, 모블리즈 마을은 케프카의 '사막의 빛'에 의해 불타 버렸을 텐데... 놀랍게도 아직도 그 병사와 편지를 계속 주고 받고 있던 것이다.

집옆에 있는 비둘기를 날리면, 역시나 비둘기는 모블리즈 마을이 아닌 조조 마을 쪽으로 날라간다.

비둘기를 따라 일행들은 조조 마을로 간다. 비둘기는 술집 건물의 옥상으로 사라지는데.

술집 건물 옥상의 문은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는데, 마을 북쪽의 상인에게 녹 제거제를 살 수 있다. 녹 제거제를 사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조산과 연결된다.

보물상자를 열면 튀어나오는 8용 중 하나.

8용: 스톰 드래곤

체력에 신경 쓴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조조산의 끝에는 낭만의 카이엔을 만날 수 있다. 카이엔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로라를 위해 애인대신 계속 편지를 보내주고 있었던 것이다.

카이엔이 서있던 자리에 떨어진 열쇠로 보물상자를 열면, 카이엔의 므흣한 취미를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카이엔도 다시 동료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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