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6/스토리/1-13. 봉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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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봉마벽

환수들의 분노

일단 나루셰로 돌아가서 바넌들과 이야기 하면, 벡터 동쪽에 있는 봉마벽을 티나의 힘으로 열어보자고 한다.

원래 봉마벽 앞에 있는 봉마벽 감시초소는 경비가 철저하여 들어갈 수 없었지만, 나루셰에 갔다온 후에는 아무도 없다. 그곳을 통과하여 봉마벽이 있는 동굴로 가자.

여기에는 '알테마 웨폰'이라는 전설의 무기가 있으니 꼭 입수하자(이 검은 사용자의 HP가 많을수록 강해진다).

드디어 봉마벽을 열때가 왔다! 그러나 또다시 그 재수없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케프카와 가스트라 황제가 나타난것이다! 케프카는 "가스트라 폐하의 말씀이 맞았군! 티나를 제국에 반대하는 자들에게 넘기고 지켜보고 있으면 틀림없이 봉마벽을 열 거라는..."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봉마벽 감시초소에 경비가 없었던 것도 함정이였던 것인가?

그러나 이미 봉마벽의 봉인은 열리기 시작했다. 또 다시 환수들이 제국에게 이용당하는 것인가? 그러나 황제가 생각했던 것 같이 현실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나오는 환수들은 모두 제국에게 살해당한 동료에 대한 원한을 갖고 있었다. 몇마리의 환수가 나온후 봉마벽은 더욱 강력하게 봉인 되었으며 어느새 케프카들도 도망가 버렸다. 동굴에서 나와보니 환수들이 벡터를 습격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화가 난 환수들이 비공정 옆을 지나가면서, 난기류를 만나 불타며 추락한다.

이벤트 게임: 병사와 대화를 하자!

제국 수도 벡터로 가면, 환수들의 공격으로 황폐화가 되어 있다. 황제는 그제서야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하며 환수들과의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 그리곤 아직 화평을 달가워 하지 않는 병사들을 설득할 것을 부탁한다.

제한 시간안에 많은 병사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 대화해야 하는 병사는 총 24명. 병사들 중에는 싸움을 걸어오는 적도 있으니 주의하자! 제한 시간안에 대화를 한 병사의 수에 따라 제국군이 점령한 마을에서 철수하고, 만약 24명의 병사와 모두 대화에 성공하면 동쪽에 있는 봉마벽 감시 초소의 무기창고를 열어준다.

제한 시간이 끝나면 황제와의 회식이 시작된다. 이때 선택하는 말들은 게임의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 도중에 휴식시간이 있고 의자에 앉으면 다시 대화가 시작된다. 황제는 환수들과의 화해를 위해 티나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한다. 환수와 인간 사이를 잇는 역할은 티나만이 할 수 있으니... 이때 레오 장군이 등장해 환수들이 날아갔다고 하는 대삼각섬에 같이 가자고 하며 회식을 끝낸다.

잠시 후, 동료들이 모여 로크가 티나와 함께 가겠다고 하고, 다른 동료는 제국에 남아 황제를 감시하기로 한다. 곧이곧대로 믿을 수는 없으니.

동쪽에 있는 봉마벽 감시초소로 가면, 황제와의 약속대로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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