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6/스토리/1-03. 피가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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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피가로 성

바람둥이 국왕 '에드거'

나루셰를 빠져나와서 남쪽으로 가면 피가로 성이 있다. 이곳에 왕인 '에드거'는 제국과 동맹을 하고 있으나 사실은 반란군에 들어가고 싶어하고 있다. 사실은 로크와 에드거는 친구(?)같은 사이라 티나를 보호하는 일도 쉽게 맡아준다.

에드거는 티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말을 걸어 유혹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에드거는 실망하면서 티나에게 성을 구경하라고 하며 어디론가 가버린다. 

티나를 조종하여 성의 왼쪽에 있는 에드거에 방으로 가면 할머니가 있는데 할머니에게 말을 걸면 에드거의 쌍동이 동생인 '매슈'는 어릴때 왕족의 권위 싸움이 싫어서 나라를 형인 에드거에게 부탁하고 성에서 떠나갔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후 다시 왕실에 가면 이번에는 제국의 마도사인 '케프카'가 찾아온다.

에드거를 조종해서 밖으로 나가면 케프카는 티나가 혹시 이곳에 숨어있는지를 물어본다. 에드거는 그녀가 여기에 없다고 해서 케프카를 돌려보내는데......

얼마 후 로크는 티나와 어떤 이야기를 하기 위해 따라오라고 한다. 티나를 조종해서 로크를 따라가면 로크가 자신의 소개와 함께 티나를 위로해준다. 또 다시 시간은 흘러 밤이 되고.

그날 밤, 에드거는 자다가 이상한 열기를 느낀다. 혹시나 해서 밖으로 나가보니 성이 불바다로 변해 있었다. 케프카의 짓이다. 인정사정없는 케프카는 성을 불질러버린 것이다. 그러나 에드거는 여유롭게 병사에게 '그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하는데.

보스: 마도아머 2대

이것은 보스보다는 이벤트를 위해 준비된 전투다. 전투중에 티나가 마법을 사용하면 에드거가 놀라서 튀어나온다. 로크가 왜 놀랐냐고 물어보니 에드거가 방금 티나가 사용한것은 마법이라고 이야기한다. 1,000년전에 사라져 버렸다고 하는 마법을 처음으로 본 에드거와 로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시 티나를 위로한 후 또다시 전투가 시작된다. 피가로의 성에서 미리 구입한 기계류의 '오토 보우 건(자동 화살총)'으로 공격하면 쉽게 이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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