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짖는 소리)
요나 : 언니... 무서워...
카이네 : 괜찮단다...! 괜찮아... 힘쎈 군인 아저씨들이 지켜주실테니까!
칼리 : 이봐요! 이게 무슨말이에요! 레드아이가 저택쪽으로 향하고 있다니!!
카이네 : 할머님... 무슨일 있으신가...
(자동차 소리)
칼리 : 당신들은 이 저택을 부술 생각인겁니까?! 지금당장, 레드아이를 다른곳으로 몰아내세요!!
유라 : 이거이거~ 칼리님~ 무슨 불만이라도 있으신지요~?
칼리 : 불만이고 뭐고, 이 저택지 안에 레드아이가 들어오다니, 이게 무슨말이야!! 지금당장 저걸...!
유라 : 이거 뭘 모르시네~! 우리들은 당신이 바라던 대~로, 경호 해주고있는거 아닙니까! 우리 임무는 레드아이의 격파가 아니라 이 저택의 경호... 그렇지요? 크흐흐흐...
칼리 : 당신...
병사 : 레드아이! 이곳으로 옵니다!
유라 : 좋~아! P-22 미사일 안전장치 해제! 준비 되는대로 발사해라! 착탄 확인되면 레이저 공격으로 이행! 덤으로 슈맛도(?)도 때려넣어! 단! 머리는 피해서 노려라. 몸통이다, 몸통을 노려라! 죽여버리면 전부 허사가 되니까말이지!
병사 : 하지만... 레드아이를 유인하고있는 제 2소대가... 이대로라면 포격에 휩쓸려서...
유라 : 그들의 죽음은 정말 숭고한 희생이었다... 이 작전이 끝나고 나면 영웅~이 되겠지.
병사 : 하지만...!
유라 : 큭...! 정말 쓸모없는 새끼들네!! 이놈이고 저놈이고!!!
(계기판 조작음)
유라 : 1번부터 8번까지 유도미사일, 전탄 안전장치 해제!
P-22 : 1번... 2번... 3번... 4번... 안전장치 해제...
유라 : 발사시 적 개체 위치 고정! 착탄후 바로 레이저 집중 공격 20초!
P-22 : 4초 이상... 레이저의 집중 공격은... 배럴 가열의 위험...
유라 : 세이프티 시퀸스 해제다 이 깡통새끼야!!! 킥킥킥... 다 쳐먹어라... 소금으로 된 괴물새끼야!!!
(P-22 공격 소리)
P-22 : 레이저 조준... 에... 이상이... 발생... 이상... 발생...
(레이저 발사음)
유라 : 상태 확인해봐!!
병사 : 넵!!
(폭파음)
병사 : 레드아이의 오른팔, 오른팔을 파괴!! 왼쪽 각부분에도 손상이 확인됩니다!! 처리 가능할것같습니다!!
유라 : 당연하지!!! 이렇게까지 해서 겨우 한쪽팔이라니... 괴물새끼... P-22! 그래플 모드 기동!! 저녀석을 힘으로 억눌러라!!
P-22 : P-22 그래플 모드... 적을... 제압합니다...
니어 : 헉헉... 요나!!
요나 : 오빠... 오빠...!
카이네 : 너는...
요나 : 우리 오빠...
카이네 : 정말 잘됐다
요나 : 오빠... 있잖아, 요나 길을 잃어버려서... 그래서 이 언니한테 도움을 받았어
니어 : 그런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카이네 : 아니에요, 앞으로는 여동생의 손을 절대 놓지마세요
니어 : 네!!!
칼리 : 무슨짓이야!! 우리... 내 저택이 불타고있잖아!!!
할아버지 : 당신이야말로 무슨짓이오!! 빨리...! 빨리 도망치구려!!
카이네 : 할아버님! 할머님!
할아버지 : 카이네! 빨리 뒷문으로 도망치거라!!
(굉음)
유라 : 좋아! 그대로 계속 억누르고 있어라!
병사 : 할수있습니다! 아직 파워에 여유가 있습니다!
(액체 소리)
병사 : 뭐...뭐지 저건...
병사 : 팔...입니다... 레드아이의 배에서 팔이 몇개고...
(폭파음)
병사 : P-22 왼쪽 팔의 동력 케이블... 아니... 오른쪽 팔도 당했습니다!
P-22 : P-22 응전... 불가능... 충전을... 요함... 반복한다...
(폭파음)
유라 : 이게... 흡수 성장개체 레드아이... 이런 말도안되는 힘을 가지고있는건가...
(액체 소리)
병사 : 중대장님!! 레드아이의 배에서 레기온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태어난다구요!!
니어 : 요나!! 위험해!!
요나 : 오빠!!!
카이네 : 너희들은 뒷문으로 도망치렴!
니어 : 하지만 누나는 어쩌시려구요!!
카이네 : 나는... 할아버님과 할머님이 계시니까...!
(굉음)
칼리 : 꺄아악!!!
할아버지 : 칼리!! 위험해!!!
(굉음)
할아버지 : 크악...!! 쿨럭...!!
카이네 : 할아버님!!! 할아버님!!!
할아버지 : 크어억... 카이네... 윽... 카이네... 잘 듣거라... 지금부터... 세계는 큰 혼란에 빠질거다... 커헉... 머지않아... 그 재난에 너도 휩쓸리게 되겠지... 허억...
카이네 : 할아버님!! 말씀 하시지 마세요...!!
할아버지 : 그렇지만 카이네... 너에게는...!
(둔탁한 피격음)
(굉음)
요나 : 히익!!
니어 : 요나! 보면 안되!!
카이네 : 할아버님!!! 흑... 흑....!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억!!!!!!
(폭파음)
유라 : 그만!!! 레드아이의 포획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이대로 저녀석을 격파해라!!!
병사 : 하지만! 유효한 공격이...!!
유라 : 괴물에겐 괴물이 어울리는법이지!! 7호를 꺼내라!!!
병사 : 아... 넵!!!
에밀 : 으앗! 쿨럭...
유라 : 잘들어라!! 아직 눈가리개는 풀지마라... 네 눈은 적이고 아군이고 전부 돌로 만들어버리니까 말이야. 우리들은 레기온을 처리할테니까 너는 저 레드아이를 돌로 만들어라!
에밀 : 하지만... 지금 싸우고있는 자위대 사람들이...
유라 : 됐으니까 오기나 해!!!
에밀 : 히익!!!
유라 : 네가 눈가리개를 풀고 봐야할 상대는 저녀석이다...!
(눈가리개를 푸는 소리)
에밀 : 아아...!
(얼어붙는 소리)
(굉음)
유라 : 좋아...! 효과가 있어!
병사 : 대장님!!! 중대장님!!! 몸이...!!!
병사 : 내 팔이...!! 아군까지 말려들고있다고!!!
병사 : 뜨거워...!! 뜨거워...!!!
병사 : 몸이...!!! 몸이...!!!!!
에밀 : 이럴수가... 내... 내 힘이...
병사 : 엄마...!! 뜨거워...!!!
에밀 : 으으.... 싫어...!! 이런거 싫어...!!!! 더 보고싶지 않아요!!!!
병사 : 레드아이의 석화가 멈췄습니다!!!
유라 : 크으... 제길!!! 뭐하는짓이냐!! 레드아이를 똑바로 보라고 이 괴물새끼야!!!
에밀 : 싫어요!!! 제... 제힘때문에.... 돌로 변하는 사람이...!!!
유라 : 칫... 거기 너!!
병사 : 넵!!
유라 : 붉은색 메디킷을 이리로 넘겨라!
(뒤적이는 소리)
유라 : 그래 그거다! 네녀석은 내가 하는말이나 들으면 된다고! 괴물새끼야!
(약을 주입하는 소리)
에밀 : 헉...! 어... 뭐...를... 헉! 약을...
유라 : 키킥... 니가 의욕을 낼수있게 만드는 약이다...!
에밀 : 싫어...! 그런거...! 싫어...!! 싫...어... 싫......
유라 : 곤란하다고... 병기는 병기답게 제대로 동작해야지 말이야
에밀 : 으으...으으...!!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포효)
(굉음)
유라 : 딱 이쯤이 퇴장할때겠구만
병사 : 중대장님? 어딜 가십니까?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
유라 : 뻔하잖아! 도망치는거지!!!
(자동차 급발진 소리)
병사 : 중대장님!!! 기다려주세요!!! 중대장님!!! 큿...! 너 이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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