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2에서 위치 소환사를 선택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고통의 공물… 이거 쓰면 뭐가 그렇게 달라지는데?”
툴팁은 짧고, 설명은 모호하고,
정작 해골전사들은 갑자기 눈빛이 달라집니다.
평소엔 묵묵히 패던 애들이,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가 딜을 담당한다”는 자각을 한 것처럼 움직이죠.
이 글은 바로 그 순간을 해부합니다.
고통의 공물과 해골전사의 관계,
그리고 왜 이 조합이 PoE2 위치 소환사의 핵심 엔진이 되는지
차근차근,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풀어봅니다.
1️⃣ 고통의 공물, 이름부터 이미 힌트가 있다
공물은 말 그대로 뭔가를 바치고, 대가를 받는 주문입니다.
그리고 ‘고통’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건,
이 공물이 피해량 쪽에 몰빵되어 있다는 뜻이죠.
고통의 공물은 시전 시:
- 소환수를 소비하고
- 소환수에게 공격 성능 위주의 버프를 부여합니다
2️⃣ 왜 하필 해골전사인가?
해골전사는 PoE2 소환수 중에서도 성격이 분명합니다.
3️⃣ 공물 ON / OFF 체감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이건 수치보다 플레이 감각이 먼저 말해줍니다.
- 공물 OFF → 해골들이 열심히는 패는데, 보스 체력이 천천히 닳음
- 공물 ON → 해골들이 갑자기 일을 빨리 끝내고 돌아옴
특히 보스전에서:
- 타격 리듬이 빨라지고
- 상태 이상 유발이 안정화되며
- 위치 소환사는 한 발 뒤에서 주문 관리에만 집중 가능
이때부터 플레이가 바뀝니다.
‘소환수 보조’에서 ‘전투 감독관’이 되는 느낌이죠.
마무리하며
PoE2는 숫자를 아는 게임이기도 하지만,
감각을 이해해야 재미가 살아나는 게임입니다.
고통의 공물 × 해골전사 조합은
그 감각을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위치 소환사의 핵심 축이에요.
해골들이 갑자기 말을 듣기 시작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한 단계 위의 소환사가 되어 있을 겁니다.
👇 아래 영상에서 실제 전투 흐름과 함께 확인해보세요.
툴팁으로는 절대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거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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